최근 유러피언여자3쿠션 결승서 불렌스 제압
이틀 뒤 유럽팀챔피언십도 석권, 2관왕
이틀 뒤 유럽팀챔피언십도 석권, 2관왕

여전히 독주다.
세계여자3쿠션 최강 테레사가 유럽선수권서 11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팀전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세계1위, 네덜란드)는 최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유러피안여자3쿠션챔피언십 2024’(이하 유럽여자3쿠션) 결승서 제이미 불렌스(12위, 벨기에)를 30:21(49이닝)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는 에스텔라 카르도소(7위, 스페인)와 무데 카라카슬(11위, 튀르키예).
2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테레사는 전체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8강에선 2점대에 육박하는 애버리지(1.875)와 하이런8점을 앞세워 카리나 예텐(21위, 네덜란드)을 16이닝만에 30:9로 완파했고, 4강서도 카르도소에 30:17(27이닝) 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테레사는 이튿날부터 열린 유러피안여자팀3쿠션챔피언십(이하 유럽여자팀3쿠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테레사는 이 대회엔 예텐과 함께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 결승에서 ‘튀르키예 강호‘ 굴센 데게너에 히이런8점을 앞세워 30:19(29이닝)로 승리했다. 같은팀 예텐도 카라카슬을 30:19(43이닝)로 꺾으며 종합스코어 60:38(72이닝)로 승리, 개인전 우승 후 이틀만에 팀전도 석권했다.
공동3위는 덴마크(샬롯 쇠렌센-난나 페테르센)와 벨기에(제이미 불렌스-다니엘레 르브루윈)가 차지했다. 테레사는 유럽여자팀3쿠션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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