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빌리어드 운영, 쾌적하고 아늑한 룸 4개
선수와 회원 1:1, 2:1 레슨 및 경기
“당구공간 공유 플랫폼, 선수도 경기전념 도움”
국내 최초 당구레슨 공유 공간을 표방하는 레슨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당구업체 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이하 옵티머스빌리어드, 대표 박지수)는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라시따델라모다 쇼핑몰’ 5층에 당구레슨 플랫폼 ‘1983 당구레슨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실면적 284㎥(86평)인 당구레슨 스튜디오는 ‘코로나19’에도 창업 붐이 일었던 ‘실내 테니스 레슨’에서 착안한 플랫폼으로, 대관을 통해 누구나 레슨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유 공간이다.
즉, 선수가 공간을 빌려 회원들에게 1:1 또는 2:1 레슨을 해주면서 경기도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회원은 쾌적하고 정숙한 분위기에서 선수들에게 레슨받을 수 있고, 선수 역시 연습에 지장이 많은 당구장 매니저에서 벗어나 레슨 외에 자기 연습에 매진할 수 있다.
‘당구레슨 스튜디오’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다섯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30분 레슨(1:1 또는 2:1)+25분 연습 △55분 레슨 △쿠폰레슨(1~30회) △초청레슨(국내외 톱플레이어를 초청해 개인 혹은 단체레슨) △체험권(선수와 1:1경기 및 원포인트 레슨)이다.
레슨스튜디오에는 레슨 룸 4개가 있으며 레슨 룸 1곳당 테이블1대(플라틴, 시비시디스)만 설치, 선수와 회원이 외부 환경에 영향 받지않고 레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옵티머스빌리어드 박지수 대표는 “당구 레슨 위주 ‘당구아카데미’는 기존에도 있지만 개인레슨을 표방하며 고급화와 전문화를 꾀하는 레슨 공간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급화를 지향, 4개의 룸에는 산뜻한 인테리어에 벽에 대형 거울이 있어, 연습과 경기할 때 자신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레슨스튜디오는 이러한 환경을 이용, 레슨 촬영이나 방송 촬영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대관서비스도 할 계획이다.
현재 김동훈 윤도영 정예성(이하 대한당구연맹) 정해창(PBA) 김보라(LPBA) 선수가 ‘체험코스’(1:1 경기 및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하고, 안지훈 선수는 쿠폰레슨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당구에 대한 미디어 노출이 많아진 만큼 당구선수들도 다른 스포츠 종목처럼 꾸준한 자기개발과 자기관리를 해야한다”며 “당구초보자들의 레슨 수요가 늘어나면 선수들도 보다 안정적인 수입을 바탕으로 경기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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