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1650만원, 2위 강태영, 공동3위 김정기 곽경록
1회대회(지난 2월) 비해 대회규모 대폭 확대
8월 3회대회 포함, 하반기에 3개 대회 더 열 계획
총상금과 참가자가 대폭 늘어난 클라우스배 전국동호인3쿠션대회에서 김성수(광주보스)가 우승했다.
신흥 당구테이블업체 클라우스(대표 정종선)는 최근 대구클라우스 등 대구지역 23개클럽에서 ‘제2회 클라우스배 전국3C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동호인 750명이 참가, 1024강으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서 김성수는 강태영(상주클럽)을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김정기(서울SM)와 곽경록(대구성서)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상금규모는 부상 포함 2970만원(상금1510만원, 부상146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클라우스 테이블(1100만원 상당), 준우승자에겐 상금 250만원과 제이플라워큐(300만원 상당), 공동3위에게는 상금 120만원과 제이플라워 큐케이스(30만원 상당)가 지급됐다. 또한 공동17위(32강 진출)까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는 대구캐롬연합회, KNB, 프로라젝스, 큐스코, 제이플라워, 빌킹코리아, 영남당구종합상사 등이 후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대회에 비해 총상금 규모(1685만원→2970만원), 참가자수(655명→750명), 우승상금(650만원→1650만원)에서 대폭 늘어났다.
클라우스 정종선 대표는 “클라우스는 당구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와 유소년 꿈나무들을 후원 및 육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초석으로 삼아 ‘클라우스배‘를 당구인들의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스는 오는 8월 ’제3회 클라우스배‘를 포함, 올 하반기에 전국당구대회를 세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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