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현대건설, 은평 알짜지역 2451가구 대단지 … GTX 추가개통 호재도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 위지혜
  • 기사입력:2025.05.19 16:06:11
  • 최종수정:2025.05.19 16:06:11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설명
현대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5월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로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1㎡B(70가구), 51㎡C(14가구), 59㎡A(190가구), 59㎡B(57가구), 59㎡C(76가구), 74㎡A(53가구), 74㎡B(14가구), 74㎡C(6가구), 74㎡D (3가구)다.

청약은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매 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 제한과 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단지의 일반공급 1순위 물량은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 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비규제 지역에 공급하는 주택으로 유주택자도 1순위 가점 청약이 가능하고 가구주뿐 아니라 가구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대규모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은평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미래 가치가 돋보인다. 우선 도보 10분대에 자리한 연신내역(3·6호선)에는 GTX-A 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지난해 말 개통되면서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 GTX-A 노선은 2026년 서울역~수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은평구 가치를 이끌 대형 프로젝트도 인접해 수혜가 예상된다. 먼저 인근에는 서울시가 지역 균형발전과 신경제 중심지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서울창조타운'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서울창조타운은 국립보건원 용지를 디지털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중심의 거점으로 조성해 창조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변 수색역과 DMC 주변을 개발하는 '수색·DMC 복합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색·DMC역 일대 면적 약 45만㎡ 대상지에 문화, 컨벤션, 판매, 숙박시설 등을 포함한 주거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은평구는 갈현1구역, 불광5구역 등에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역촌역세권 재개발도 계획돼 있다.

단지는 주거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대은초가 자리한 '초품아' 아파트로 반경 1㎞ 안에는 예일여중·고, 동명여고가 있다. 구산역과 연신내역 학원가가 인접하고 은평구립도서관도 가깝다.

[위지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