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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주먹 불끈’…‘브이’ 때문에 분노했던 신지 사전투표 인증샷, 눈길

  • 이상규
  • 기사입력:2025.05.31 14:17:03
  • 최종수정:2025.05.31 14: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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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 신지 인스타그램]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 신지 인스타그램]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한 권리 행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다.

사진 속 신지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주먹을 불끈 쥔 모습으로 투표 도장이 찍힌 종이를 들고 있다.

신지가 이같은 포즈를 취한 것은 손가락으로 ‘브이’ 모양을 그린 사진이 오해를 산 탓으로 보인다.

앞서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7일 한 네티즌이 과거 신지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신지 기호 2번,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대동단결, 필승! 국민 대통령 김문수 파이팅”이라고 적어 올린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사진 속 신지가 브이 포즈를 취한 걸 두고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신지 본인이 해당 게시글에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신지는 “이게 언제적 사진인데 정치색과 전혀 무관하게 행사 끝나고 지나가는데 사진 찍어드린 것 같은데 이렇게 사용하시면 회사에 전달하고 법적조치 들어가겠습니다. 사진 내리세요!”라며 항의했다.

그러면서 “진짜 가지가지들 하고 계시네. 법이 더 강하지 못해서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거 같은데 그냥 매번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당하기만 하는 건 너무 억울해서 이번엔 그냥 안 넘어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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