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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웃지도 않았다”…딸 국제학교 중퇴 소식 전한 박주호, 무슨일이

  • 이상규
  • 기사입력:2025.05.31 07:33:06
  • 최종수정:2025.05.31 07: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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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수 출신 박주호가 첫째 딸 나은 양이 최근 국제학교를 중퇴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사진출처 = 박주호 인스타그램]
프로축구 선수 출신 박주호가 첫째 딸 나은 양이 최근 국제학교를 중퇴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사진출처 = 박주호 인스타그램]

프로축구 선수 출신 박주호가 첫째 딸 나은 양이 최근 국제학교를 중퇴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박주호는 지난 30일 ‘도장TV’의 “누구의 아빠가 아닌 나를 찾아서 l 나은이 아빠, 건후 아빠, 진우 아빠 나옴”이라는 영상에 출연했다.

박주호를 오랜만에 만났다는 도경완은 “만나기로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 못 만났다”며 “아이들이 있으면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라며 반가워했다.

현재 광교에 거주중인 박주호는 “하남으로 가려고 했는데 여기에 적응했다”며 “아이들 학원, 학교, 친구들도 하남에 있으니 이사 가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은이도 국제학교에 다녔는데 너무 멀어서 힘들어 했다”며 “아내랑 얘기를 많이 했다. 나은 양에 국제학교를 다녔지만 그만뒀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나은이 표정이 행복하지 않은 걸 봤다”며 “나은이도 보통 에너지가 아닌데 잘 웃지도 않고 항상 피곤해했다. 고민하다가 국제학교는 다시 들어갈 수 있으니, 학교를 바꿔봤는데 애가 확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들에게 1등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며 “우리 욕심보다는 아이에게 맞추자는 쪽이다”라고 부연했다.

박주호는 2010년 스위스인 안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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