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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미리 부치세요" 삼성역서도 '이지드랍'

  • 최예빈
  • 기사입력:2025.05.29 17:59:10
  • 최종수정:2025.05.29 1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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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서도 수하물을 미리 부치고 빈손으로 출국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삼성역 인근 한국도심공항 건물 2층에 '이지드랍' 신규 지점(5호점)을 연다고 밝혔다.

이지드랍은 공항 외부에서 미리 탑승권을 발급하고, 수하물을 맡기는 서비스다. 인천공항 도착 후에는 바로 출국장에 입장할 수 있다. 서비스 지점은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호텔(2023년 12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작년 6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명동역 인근(작년 11월)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날 개장한 삼성역 이지드랍 지점은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말 영업을 중단한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유휴 용지에 들어선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국제선 항공편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진에어 승객도 포함된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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