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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제20회 제주포럼’서 아세안과 미래 관계 논의

9일 CSP 기념 세션…말레이·태국·필리핀·라오스 대사 참석

  • 신윤재
  • 기사입력:2025.05.28 23:14:05
  • 최종수정:2025.05.28 23: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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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CSP 기념 세션…말레이·태국·필리핀·라오스 대사 참석
한-아세안센터 ‘제20회 제주포럼’ 세션. [한-아세안센터 제공]
한-아세안센터 ‘제20회 제주포럼’ 세션. [한-아세안센터 제공]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오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제주포럼’의 일환으로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미래 관계를 살피는 세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션 주제는 ‘경계를 넘어서: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CSP) 하의 한국과 아세안의 시너지 강화’다.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CSP로 관계가 격상된 이후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주한 대사들이 함께 모여 한-아세안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장근 주아세안 한국대표부 대사의 사회로 모흐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대사, 타니 상랏 주한 태국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대사,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 라오스대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한-아세안 CSP 관계의 의의와 미래 협력의 핵심 기반, CSP 격상에 따른 양측의 기대, 각국의 한-아세안 협력 우선순위, 양자 및 다자 외교 간 시너지 창출 방안 및 실제 사례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재신 사무총장은 “이번 세션은 한국과 아세안이 전략 파트너로 협력의 새 지평을 여는 이정표이자 향후 한-아세안 협력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는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실질적 협력의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회째를 맞는 올해 제주포럼은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이날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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