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사진 = 고속도로폐쇄회로(CC)TV 캡처]](https://wimg.mk.co.kr/news/cms/202505/27/news-p.v1.20250527.f677163fe5da417da7a56fc3989e9b50_P1.jpg)
경부고속도로 천안구간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뚫고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맞은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9분께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3차로를 달리던 트럭 운전석 앞바퀴 펑크가 나면서 차량이 그대로 중앙분리대를 뚫고 나갔다.
이 과정에서 차 파편이 반대 차선 1, 2차로까지 튀면서 근처를 지나던 차들이 피해를 당했다.
2차 피해나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 사고로 30대 트럭 운전자와 파편에 차량이 맞은 아반떼 운전자 등 2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다.
경찰은 현재 고속도로 상·하행선 1·2차로를 통제하며 사고 트럭 견인 작업을 하고 있으나 출근 시간대여서 일대에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3차로를 달리던 덤프트럭이 앞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핸들이 쏠렸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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