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 부실 근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 송민호(32)가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마포경찰서는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민호를 최근 송치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 됐다.
송민호는 소집해제를 앞두고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는 등 부실 근무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이어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3월 경찰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를 3회 출석 조사했고, 압수수색 및 통신수사를 했다”며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부분에 대해선 대체로 인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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