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단독] 무서운 이야기로 대박나더니…디바제시카, 대치동 128억 건물주 됐다

257만명 구독자 보유한 스타 유튜버 디바제시카, 대치동 128.5억 빌딩 매입

  • 진향희
  • 기사입력:2025.05.21 10:43:12
  • 최종수정:2025-05-21 11:28:23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257만명 구독자 보유한 스타 유튜버 디바제시카, 대치동 128.5억 빌딩 매입
스타 유튜버 디바제시카. 사진 ㅣJBS E&M
스타 유튜버 디바제시카. 사진 ㅣJBS E&M

25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유튜버 디바제시카(41·이승주)가 대치동 128억 건물주가 됐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디바제시카는 자신의 대표로 있는 법인 JBS E&M 명의로 지난 달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대지: 181.3㎡/건물: 637.42㎡) 빌딩을 128.5억에 매입해 25일 잔금을 치렀다.

(주)메이트플러스중개법인 전계웅 이사는 “접하고 있는 도로의 폭이 좁다는 점과 매입한 금액이 시세 이상의 호가 수준으로 조금 아쉬울 수 있으나 한티역(수인분당선) 도보 1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대치동 지역 특성상 학원 수요가 꾸준하고 풍부해 공실 우려가 없다는 이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매입한 건물의 경우 현재 전체 병원 및 학원으로 임차 구성되어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디바제시카의 인기 콘텐츠  ‘토요미스터리’의 한 장면
디바제시카의 인기 콘텐츠 ‘토요미스터리’의 한 장면

디바제시카는 2013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영어강의 BJ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257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영어 강의, 일상, 먹방, 미스테리 콘텐츠 등을 주로 선보였다. 그 중 ‘토요미스터리’와 ‘금요사건파일’은 전 세계의 미스터리 사건과 미해결 범죄, 괴담 등을 소개해 큰 인기를 모았다.

배우 강하늘은 영화 ‘스트리밍’ 촬영을 하면서 디바제시카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공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4년 11월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육성·관리하는 JBS E&M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그는 2019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