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라드 황제’ 가수 변진섭이 전성기 시절 앨범 수익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발라드 황제’ 변진섭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데뷔 앨범으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발라드 신드롬을 일으킨 변진섭은 “내가 전성기 시절 한 해 앨범 수익만 20억”이라고 말해 엄청났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당시 각그랜저와 외제차 두 대는 쉽게 살 수 있었다”라고 회상한 변진섭은 “지금의 BTS급 인기였다. 난 BJS”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발라드 황제’로 오랜 기간 살아온 그의 초대형 하우스도 엿볼 수 있었다.
1층에는 채광이 좋은 통창 거실을 비롯해 고급스러운 가구로 꾸며진 주방이 있었다. 또 널따란 복층에는 방음 시설이 완비된 음악 작업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변진섭은 1987년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으로 데뷔 후 ‘너에게로 또다시’, ‘너무 늦었잖아요’, ‘숙녀에게’, ‘새들처럼’ 등의 히트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다. 2000년 12살 연하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출신 이주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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