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8)씨가 항소심에도 같은 형이 나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4/29/news-p.v1.20250429.cae4ae30f3e940cb879a8bb3361782eb_P1.jpg)
술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8)씨가 항소심에도 같은 형이 나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4-2 형사부(김석수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았고 누범 기간에 범행한 점 등을 봤을 때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씨는 2023년 12월21일 오후 9시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내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두 차례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 됐다.
재판 기간 중인 지난해 9월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64%인 상태로 승용차를 약 500m 운전한 혐의도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