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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서수지 톨게이트 부근서 전기차 화재…대리기사가 연석 충격

  • 류영상
  • 기사입력:2025.04.27 11:39:38
  • 최종수정:2025.04.27 11: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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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 현장.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수지 톨게이트 부근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폭스바겐 ID4 SUV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SUV는 차주가 아닌, 대리기사가 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27일 오전 1시께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20여분 만인 오전 1시 37분 불을 진화했다.

불이 나자 차량내부에 있던 3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차에서 불이 난 점을 감안해 소화 수조를 이용해 진압하려 했지만 투입 전 불이 모두 꺼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불길이 번졌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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