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에 22층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촌지역 구역 제2-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서대문구 창천동 18-42일대 신촌지역 구역 2-2지구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에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이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해 건축·경관·교통 등 총 4개 분야를 통합 심의해 사업 기간을 약 4개월 단축했다.
대상지엔 대학가 주변 청년, 소규모 가구 등 도심형 주거수요 충족을 위해 오피스텔 144실과 신촌 일대 유동 인구를 고려한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한다.
또 지상 3층엔 공공기여 시설로 청년층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센터와 어르신 복지를 위한 노인복지시설도 도입된다. 이 밖에도 실내형 공개 공간을 계획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폭염과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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