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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 랜드마크 주거단지 위해 ‘국내외 11인 마스터’ 맞손

  • 조성신
  • 기사입력:2025.05.30 10:59:24
  • 최종수정:2025.05.30 1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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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에르 용산 조감도 [사진 =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용산 조감도 [사진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랜드마크 주거 단지(오티에르 용산)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구조 등 각 분야별 국내외 11인의 마스터와 협업한다.

30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위해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인 유엔스튜디오의 벤 반 베르켈과 함께 한강 물결의 곡선미를 살린 자연과 도시적인 느낌의 외관을 디자인했다.

외관 패널과 문주에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으로 마감하고, 마이다스와 내진 1등급 이상의 구조설계 도입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조망 분석 기업 텐일레븐과는 모든 조합원 가구가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도록 한 단지 배치를 구현했다. 도시계획 전문기업 더힘이앤씨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포스코 빅링크)를 조성하고 조경 디자인에는 국내 최초 세계 3대 가든쇼에 출전해 능력을 인정받은 김영준 작가가 참여한다.

아울러 국가도서관위원회와 예인건축연구소는 각각 포스코 도서관 설계와 소리숲 라운지의 하늘 통창 설계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양태오 디자이너(인테리어)와 베르판(조명), 씬디자인·현우디자인(홈스타일링)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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