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https://wimg.mk.co.kr/news/cms/202505/29/news-p.v1.20250529.74f6e37e3efd464684d49f2869542e1f_P1.png)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이재명 시대를 막기 위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독려했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대로 가면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입법·사법·행정, 모든 권력을 한 손에 쥔 무소불위의 독재권력도 문제지만, 이재명 후보 본인과 그 가족이 대한민국의 얼굴이 되는 것 자체가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가족이 전과자에 범죄혐의자인 대통령 가족이 탄생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보호받고, 최고 수준의 경호와 예우를 누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 외국에서 우리를 어떻게 보겠나”라고 했다.
안 의원은 “그들이 손에 쥐게 될 권력은 국민을 위한 권력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권력, 가족 방탄을 위한 권력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에게 어울리는 상대는 김정은·시진핑·푸틴과 같은 독재자들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이 범죄 의혹에 연루되어 있는 만큼, 정부 인사에서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기본적인 기준은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며 “음주운전, 폭력, 사기, 성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들도 아무런 제재 없이 공직을 맡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종식돼야 한다. 투표 용지는 단순한 종이 쪽지가 아닌 핵폭탄보다 강한 힘”이라며 “오직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