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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직원들이 나를 보고”…유럽서 대선 투표 완료한 유명 여배우

  • 이상규
  • 기사입력:2025.05.23 15:54:11
  • 최종수정:2025.05.23 1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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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에 있는 배우 김지수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진출처 = 김지수 인스타그램]
체코 프라하에 있는 배우 김지수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진출처 = 김지수 인스타그램]

6·3 대선을 앞두고 지난 20일(지역별 현지시간)부터 재외 대선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체코 프라하에 있는 배우 김지수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지수는 23일 “체코 한국 대사관에 가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6월 3일이 선거지만 해외에서는 먼저 해야하기에. 대사관 직원분들과 봉사자분들이 반가워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지수가 체코 한국 대사관을 찾아 투표를 완료한 모습이 담겨 있다. 김지수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후 한국 대사관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김지수는 지난해부터 유럽 생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다시, 프라하. 너무 그리웠던 프라하에 다시 왔다”면서 “한국에서의 현실의 고단한 마음을 잠시 잊고 이번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 독일 드레스덴, 하이델베르크, 밤베르크를 다니면서 크리스마스 마켓 풍경들과 겨울의 유럽 풍경들을 좀 올려볼까 한다”고 전하며 유럽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오는 25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총 25만8천254명으로,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14.2% 늘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12만8932명(49.9%)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주 7만5607명(29.3%), 유럽 4만3906명(17.0%)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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