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한국을 두고 "베이징과 가장 가까운 동맹의 존재"라며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에 떠 있는 섬이자 고정된 항공모함 같다"고 평가했다. 주한미군 기지가 최우선 전략 경쟁 상대인 중국과 맞닿은 최근접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을 대규모·원거리 전략자산인 항공모함에 빗댄 것이다. 한편 그는 주한미군이 앞으로 한반도 밖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에도 투입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시사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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