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NBS 여론조사
이재명 ‘호감 간다’ 50%, 김문수 30%, 이준석 22%
尹, 지지층 결집 요구에… 53% “부정적 영향”
이재명 ‘호감 간다’ 50%, 김문수 30%, 이준석 22%
尹, 지지층 결집 요구에… 53% “부정적 영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입구에서 유튜브 ‘K-이니셔TV 케미폭발 동서화합 화개장터 라이브’ 오프닝을 마친 후 이동하던 중 지지자가 건네준 김혜경 여사 저서 ‘밥을 지어요’에 사인해주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https://wimg.mk.co.kr/news/cms/202505/15/rcv.YNA.20250515.PYH2025051506790001300_P1.jpg)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7%로 그 뒤를 이었다. ‘태도 유보’는 16%였다.
대선후보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비율이 50%로 가장 높았다. 김 후보는 30%였고 이준석 후보는 22%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요구한 발언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3%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13%)과 큰 격차를 보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7.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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