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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 “아이들로 그룹명 변경, 진짜 이름 찾은 것 같아”

  • 이다겸
  • 기사입력:2025.05.19 16:36:35
  • 최종수정:2025.05.19 16: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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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미연. 사진l유용석 기자
아이들 미연. 사진l유용석 기자

그룹 아이들이 그룹명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19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미니 8집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우기는 지난 5월 2일 데뷔 7주년을 맞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그룹명을 변경했다는 말에 “저희가 전원 재계약 했고, 새로운 출발이니까 이름부터 리브랜딩하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아이들로 팀명을 바꾸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미연은 “사실 데뷔했을 때부터 괄호 안에 ‘여자(G)’라는 단어가 붙은 것을 의아해했다. 저희끼리 우리가 더 잘 알려지면 그 글자를 떼자고 했는데, 이제 정말 저희의 이름을 찾은 것 같다. 아이들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속 시원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 아’는 아이들 멤버 전원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뿐만 아니라 데뷔 7주년을 맞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그룹명을 변경한 뒤 선보이는 신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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