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8’이 개봉과 동시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은 지난 주말(16일~18일) 75만 921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 2805명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023년 공개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을 잇는 작품으로, 시리즈 최초 칸국제영화제(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무엇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하루 만에 42만 3948명을 동원, 지난 2월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의 첫날 관객 수(24만 8047명)를 크게 뛰어넘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2위는 ‘야당’(감독 황병국)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1만 681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20만 9564명을 기록 중이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물. 감독 겸 배우 황병국이 연출을 맡고,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출연했다. 지난 연휴 기간 손익분기점(250만)을 넘겼다.
3위는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마인크래프트 무비’(감독 자레드 헤스)가 차지했다. 6만 3460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31만 3820명을 기록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왕년의 게임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폐업 직전의 게임숍 주인이 된 개럿과 엄마를 잃고 낯선 동네로 이사 온 남매 헨리와 나탈리, 그리고 그들을 돕는 부동산 중개업자 던이 ‘큐브’가 내뿜는 신비한 빛을 따라가다 어느 폐광 속에 열린 포털을 통해 미지의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제이슨 모모아, 세바스찬 유진 헨슨, 엠마 마이어스, 다니엘 브룩스 등이 출연했다.
현재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이다. 예매율 59.3%에 10만 1181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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