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라이다(LiDAR) 솔루션 전문 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자사 AI(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소프트웨어 패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 완성도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갖추고 AWS와의 공동 Go-To-Market(GTM)이 가능한 기업에 부여한다.

VueX는 라이다를 기반으로 한 AI 개발 통합 플랫폼으로, 데이터 수집, 가공(Annotation), 모델 학습, 성능 개선 및 디바이스별 배포까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실시간 피드백 기반의 반복 학습을 통해 AI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뷰런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AWS와의 공동 영업 및 프로모션을 본격화하고,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VueX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글로벌 주요 OEM 및 부품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도로환경에 대응 가능한 AI 모델의 PoC도 병행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라이다 솔루션 공급을 넘어 통합 AI플랫폼을 제공해, 라이다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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