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여 개의 레트로 게임과 장난감들을 만날 수 있는 프리마켓인 ‘레트로장터’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플레이엑스포’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레트로장터는 게임과 게임 관련 굿즈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 중인 레트로 게임 축제다. 관람객들은 패미콤, 네오지오, 세가세턴, 드림캐스트, 슈퍼패미콤 등 8비트 시절의 레트로 게임들을 비롯해 옛 추억의 장난감과 피규어 등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레트로 게임에 적합한 각종 CRT 모니터와 기타 게임 관련 굿즈들도 만날 수 있으며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까지 마련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도 유명 성우 강수진과 빛의 덕후단의 무대, 인플루언서 꿀딴지곰의 게임 퀴즈, 인디 음악밴드 라이언클래드의 무대, 레트로 게임 경매 등도 펼쳐진다.

또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스트리트파이터6’, ‘위닝 일레븐’, ‘스타크래프트’, ‘철권8’, ‘버추어파이터3’ 대회가 양일간 추억의 게임장과 레트로 게임장터 무대에서 진행된다.

레트로장터는 완전 무료 행사로 누구나 자신이 가진 추억의 게임기와 게임, 애니메이션 굿즈를 팔거나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레트로 게임을 구매하고 싶은 이용자는 행사 시간인 5월 24일과 25일 오전 10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인 플레이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또 유료 행사인 플레이엑스포 입장도 오는 21일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무료로 방문이 가능하다.

레트로장터 이승준 운영자는 “레트로 장터는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마켓이자 축제”라며 “누구나 부담없이 오셔서 집안에 있는 게임물품도 팔고 또 가지고 싶었던 추억의 게임물품도 구입하면서 즐기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