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현영이 명품 브랜드 사은품을 되팔이했다는 논란에 해명했다.
현영은 지난 22일 SNS(소셜미디어)에 “지난 3월에 현영초이스에서 소개해드렸던 디올 제품 관련해서 몇 가지 공지해 드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객님들이 선호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정식 구매대행업체를 통해서 구매대행 소개 수수료를 받고 현영초이스에서 소개해드린 이벤트 제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영초이스는 자사브랜드 뽀나미슈 뷰티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님들께 알리고자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라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이 만족도 높은 쇼핑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 직원 모두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영은 지난달 SNS에 “디올 25년 스프링 리츄얼킷트, 국내 백화점은 17만원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만 증정(4종 없이 공 파우치만) 이며 현재 품절 대란템”이라며 “키트 4종은 1종류당 12만원씩 총 48만원을 구매해야만 증정 가능하다. (판매 상품은) 총 65만원 구매 고객이 받는 사은품”이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또 “매장에서 많이 구매한 VIP 고객만 받는 한정 어메니티로 나온 제품. 저는 8만 5천원에 판매할 수 있다. QR코드도 있고, 모두 디올 정품”이라며 “파우치가 너무 예쁘다. 여기에 끈을 달아 가방처럼 사용하면 정말 예쁘다. 봄·여름 청바지에 흰 티를 입고 들고 다니면 정말 좋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사은품을 판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영은 “정품 맞냐”, “불법 아니냐” 등의 질문에 “정품 맞다”며 “불법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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