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열애설 이후 근황을 전하며 ‘쉼의 순간’을 보여줬다.
8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비공식 SNS 계정에 소파에 누워 눈을 감고 휴식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핑크빛 머리에 블랙 슬리브리스, 다채로운 컬러의 네일과 고양이 얼굴 쿠션을 품에 안은 모습은 소년미와 몽환적인 무드를 동시에 자아냈다.

최근 그는 웹 예능 ‘사나의 냉터뷰’를 통해 “요즘 명상을 배우고 있다”며 “마음이 복잡할수록 조용히 멈춰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차를 마시는 게 루틴이 됐다. 요즘은 쥐눈이콩, 검은콩을 우리듯 마신다”며 독특한 힐링 루틴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그런 그의 차분해진 일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팔을 가슴 위로 포개고 눈을 감은 채 평온하게 누운 지드래곤의 모습은 마치 명상 수업 한 장면 같았다.
한편, 최근 지드래곤은 배우 이주연과의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주연의 SNS 속 인테리어 배경이 지드래곤의 집과 유사하다는 주장에 대해 “우연의 일치”라고 해명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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