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일본 현지 팬심을 온몸으로 체감한 입국 순간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도쿄 시리즈 커밍 쑨’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은 이민정이 일본 도쿄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시작됐다. 입국 게이트 앞, 예상치 못한 현지 팬들의 등장과 응원 플래카드에 이민정은 당황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어 온다, 저기다, 오른쪽이다”라며 설레는 팬들의 목소리가 먼저 들려왔다. 이어 “사랑해요 MJ!”라는 외침이 이어지자, 이민정은 눈을 크게 뜨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팬들이 손에는 플래카드를 들고 그녀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그 인기가 일본까지 퍼졌다는 걸 실감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이민정은 당황한 듯 웃음을 지으며, 곧바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라고 일본어로 인사했다. 낯익은 제작진과의 재회에는 센스 있는 농담도 빼놓지 않았다. “안 막혔나요?”라는 질문에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사람들은 좀 막혔습니다”라고 위트를 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자녀들을 동반하지 않은 단독 일정으로 일본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추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도쿄 여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민정은 최근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와 도쿄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야노 시호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이병헌 씨의 와이프 이민정 씨를 도쿄에서 만났다. 네츄럴하고 너무 귀여우신 분”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인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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