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이 ‘우아함에 반전’을 더한 포멀룩으로 또 한 번 스타일 클래스를 입증했다.

27일 이태란은 인스타그램에 “오늘을 보내며..”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태란은 그레이 톤의 슬리브리스형 케이프 재킷을 착용한 모습.

단정한 테일러링 안에 숄더가 과감히 드러나는 디자인은 포멀과 파격 사이의 세련된 균형을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너로는 심플한 블랙 탱크탑을 매치해 톤온톤의 안정감을 주었고, 실루엣은 슬림하면서도 구조적인 무드를 살렸다.

특히 골드 이어링, 미니멀 초커, 뱅글 레이어링까지 더해지며 조용히 빛나는 고급스러움이 완성됐다.

헤어는 정갈한 로우 번으로 묶어 얼굴선을 강조했고, 은은한 메이크업과 함께 플로럴 공간과 어우러진 이태란의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고요한 품격을 전했다.

이번 룩은 단순한 포멀이 아닌, 현대적인 여성을 대변하는 ‘절제된 카리스마’를 담은 스타일로도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밖에서도 흔들림 없이 단단한 이태란의 이미지가 룩에도 고스란히 녹아든 셈이다.

한편 이태란은 2014년 동갑내기 벤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여전히 다양한 작품과 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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