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유쾌한 일상으로 또 한 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7일 옥주현은 자신의 SNS에 “흥 에 시동 거는듕”이라는 글과 함께 의자에 앉은 채 댄스를 선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옥주현은 블랙 밴딩 티셔츠에 부츠컷 진을 매치해 꾸안꾸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특히 바퀴 달린 의자에 앉아 두 다리를 힘껏 뻗은 채 양팔을 휘젓는 익살스러운 자세는 ‘운전 연습 중인 흥요정’ 그 자체였다.
팬들은 “이거 다이어트 루틴 아니냐”, “뮤지컬 무대 전 체력 훈련 맞죠?” 등의 댓글로 웃음을 더했다.
이 모습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었다. 옥주현은 과거에도 체중 관리법과 건강한 몸매 유지 노하우를 꾸준히 공유해온 대표적 ‘건강미 워너비’. 이번 ‘의자 시동 댄스’는 그만의 현실적이고 재기발랄한 다이어트 루틴이자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도 보인다.
한편 옥주현은 1998년 데뷔곡 〈Blue Rain〉을 리메이크한 새 앨범 《Rhapsodie(라프소디)》로 돌아온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그 시절의 멜로디 위에 지금의 감정을 천천히 덧입혔다”며 리메이크에 담긴 진심을 전했다. 〈Blue Rain〉 리메이크 음원은 핑클 데뷔 26주년인 5월 25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흥’으로 시작해 ‘감성’으로 마무리한 옥주현의 하루. 여전히 그녀는 무대 위에서도, 일상에서도 시동을 멈추지 않는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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