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재혼한 이상민이 ‘아는 형님’에서 특별한 피로연을 연다. 결혼식은 생략했지만, 친구들과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무대는 직접 마련한 셈이다.

JTBC ‘아는 형님’ 측은 28일 “김지현, 채리나, 김진, 이지혜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이상민을 축하하기 위해 출연한다”고 밝혔다.

룰라 멤버였던 김지현과 채리나는 물론, 디바의 김진, 샵의 이지혜까지, 과거 이상민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이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방송은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은 이상민을 위해 제작진과 절친들이 기획한 ‘아는 형님식 피로연’이다. ‘아형’ 멤버들과 함께 특별한 축하 무대를 꾸미고, 재혼 축하 메시지와 추억 가득한 이야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민은 올해 초 10살 연하의 연인과 연애를 시작했고, 지난 4월 30일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인 부부가 됐다. 정식 결혼식 없이 조용히 부부가 된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팬들과 축하를 나누게 됐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고, 20년 만에 다시 가정을 꾸리게 됐다. 이혜영 역시 이상민의 재혼 소식을 응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상민의 반전 로맨스와 피로연 현장은 오는 6월 중 방송되는 ‘아는 형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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