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용빈, 김의영, 그룹 엑소, 에스파, 유니스, 아홉이 K탑스타 1위를 차지했다.
K-POP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글로벌 K팝 투표사이트 ‘K탑스타’(KTOPSTAR)에 따르면 5월 12일부터 5월 18일까지 46회차 인기 투표가 진행됐다.
‘트로트 황태자’ 김용빈이 ‘트롯중장비’ 진해성의 독주를 막고 K탑스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지난주 2위였던 김용빈은 장장 5개월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던 진해성의 인기 독주를 제치고 새롭게 왕좌에 오르며 파란을 예고했다. 진해성은 2위로 내려왔으며, 3위는 김호중이다.
‘트로트 신동’ 출신 김용빈은 7년간의 공백기 후 KBS ‘트롯전국체전’으로 복귀, 이후 ‘미스터트롯3’ 방영 내내 투표 1위를 유지하다가 최종 우승인 진으로 선정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홍지윤과 치열한 투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의영은 45회차 ‘최고의 트로트(여)’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2위는 ‘트롯여제’ 송가인에게 돌아갔으며, 홍지윤은 3위에 머물렀다.
김의영은 지난 2020년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팬들의 사랑을 모았으며, 이후 ‘너잖아’를 발표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엑소는 10주 연속 ‘최고의 아이돌(남)’ 부문 1위 자리를 지키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이 2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3위는 파우에게 돌아갔다.
2012년 4월 8일 타이틀곡 ‘MAMA’로 데뷔한 엑소는 다양한 콘셉트와 실력을 바탕으로 ‘으르렁’ ‘중독’ ‘LOVE ME RIGHT’ ‘LOVE SHOT’ 등 유수의 히트곡들을 발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K팝을 ‘레전드 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에스파는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면서 ‘K팝 최고 걸그룹’의 인기를 증명했으며, 2위는 오늘(19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에게 돌아갔다. 3위는 케플러가 차지했다.
에스파는 2020년 싱글 ‘Black Mamba’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 후 ‘Next Level’, ‘Savage’, ‘Supernova’, ‘Whiplash’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 K-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5집 ‘위플래시’로 5연속 밀리언셀러 기록도 달성하는가 하면, ‘슈퍼노바’는 멜론 ‘톱100’ 10위권에 가장 오래 머문 히트곡으로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홉은 데뷔 결성 소식과 동시에 ‘최고의 루키’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며, 2위는 호라이즌에게 돌아갔다. 3위는 클로즈유어아이즈다.
다국적 그룹 아홉은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까지 총 9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 아홉(AHOF)은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과 손잡고 가요계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유니버스 리그’에서 참가자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던 만큼, 엘 캐피탄은 아홉의 데뷔 여정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예정이다.

‘맵달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니스는 46회차 ‘K탑스타’에서도 ‘최고의 루키’ 굳건하게 지키며 흔들림없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유니스는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들은 음악방송에서 타이틀곡 ‘SWICY’를 비롯해 ‘땡! (DDANG!)’과 ‘’뭐해?‘라는 씨앗에서’ 무대까지 선보이며 ‘SWICY’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국내에서 ‘SWICY’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니스는 글로벌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들은 오는 6월 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을 방문하며 에버애프터(EverAfter, 공식 팬클럽명)와 소통할 계획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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