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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 ‘낭만 가객’ 최성수와 아름다운 하모니(불후의 명곡)

  • 박소진
  • 기사입력:2025.05.18 10:54:00
  • 최종수정:2025.05.1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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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이 최성수와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사진=불후의 명곡
안성훈이 최성수와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사진=불후의 명곡

트로트 명가 토탈셋 소속 안성훈이 최성수와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안성훈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아티스트와 워너비 스타가 함께 한 팀을 이루는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안성훈은 ‘낭만 가객’ 최성수와 한 팀을 꾸렸다.

안성훈은 앞서 ‘노사연&최성수’ 편에서 최성수의 ‘위스키 온 더 록’을 선곡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안성훈은 “최성수 선배님이 전설로 출연하신 편에 출연했던 기억을 되살려 함께 무대를 하고 싶다고 제안 드렸더니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고 밝혔고 최성수 역시 “신비로운 목소리와 진심이 담긴 노래를 하는 아티스트인 안성훈이라 응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최성수는 안성훈에게 “너만 믿는다”라며 믿음을 주었고, 이에 화답하듯 안성훈은 “트로피를 가져오겠다”라며 포부로 화답했다.

안성훈과 최성수는 김현식의 ‘추억 만들기’를 열창했다. 두 사람의 조화로운 화음으로 시작된 무대는 안성훈의 안정적인 저음과 후반부의 폭발적인 고음으로 클라이맥스에 도달해 잔잔하지만 강력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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