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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후드 푹 눌러쓴 산책룩…‘휘청휘청’ 셀프 근황에 걱정 쏟아져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5.18 07:27:22
  • 최종수정:2025.05.18 07: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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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파란색 후드를 푹 눌러쓰고 산책에 나선 모습은 밝은 미소와 달리 여전히 마른 체형을 드러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17일 자신의 SNS에 “휘청휘청. 그래도 오랜만에 걸으면서 쇼핑도 하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파란색 오버핏 후드 집업과 검정 반바지,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니삭스에 운동화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산책룩을 완성했다.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걷는 것이 버거운 듯한 자신의 상태를 “휘청휘청”이라 표현하며, 유머 섞인 자조로 담담히 건강 회복기의 일상을 전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잇달아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길을 걷고 있지만, 너무 마른 체형과 수척한 인상이 눈에 띄었다.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이전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팔과 다리 라인에, 팬들은 “진짜 걷기만 해도 힘들어 보인다”, “건강 괜찮으신가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걱정 어린 응원을 전했다.

고현정은 이어 “오랜만에 산책하고 싶어서 나왔는데 비도 오고 그래서 따끈한 자몽차로 진정 중”이라며 산책 후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덧붙였다.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창밖 비를 바라보며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사진은 회복기 특유의 차분함과 고요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악화로 예정됐던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뒤 “나도 놀랄 만큼 아팠다”며 큰 수술을 고백했다. 이후 “많이 회복했다. 식사도 잘하고 지인들도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이후 SBS 새 드라마 ‘사마귀’ 촬영을 무사히 마친 고현정은 현재 휴식기를 가지며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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