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베트남 나트랑에서 완성한 ‘리조트 잇걸 무드’가 감탄을 자아냈다. 쇄골, 타투, 무표정까지 스타일이 된 순간이었다.
최준희가 16일 인스타그램에 “나트랑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베이지 컬러의 슬립 점프수트에 블랙 슬리퍼, 그리고 라피아 스타일의 네트백을 매치해 단숨에 ‘꾸안꾸’ 리조트룩을 완성했다.




특히 드러난 어깨와 뚜렷한 쇄골 라인은 극세사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냈고, 군더더기 없는 번 헤어에 매트한 선글라스까지 더해지며 도회적인 쿨걸 무드가 완성됐다.
팔 안쪽에 살짝 보이는 타투는 평범한 린넨도 자신만의 룩으로 끌어올리는 ‘잇걸 감성’을 더했다.
화장은 거의 하지 않은 듯한 민낯 분위기, 선글라스 아래 무표정한 표정조차 컷마다 화보 같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한 팔에 수건을 걸치고 가볍게 걷는 모습엔 여유와 해방, 그리고 22세만의 자유로운 감각이 묻어났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체중이 증가했지만, 이후 보디프로필을 위해 45kg까지 감량하며 스스로를 리디자인했다.
그는 “건강과 자신감 모두 되찾았다”고 밝혀 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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