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려원이 자연스러운 일상 속 세련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15일 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 산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려원은 평소 모습 그대로 내추럴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려원은 심플한 블랙 티셔츠에 클래식한 진청 데님 팬츠를 매치해 베이식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연출했다.

특히 무심하게 흘러내린 긴 웨이브 헤어와 내추럴 민낯 메이크업이 특유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루이비통(Louis Vuitton)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더하고, 블랙 슬리퍼와 심플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도시적인 시크 무드를 완벽하게 완성했다.

정려원은 한국계 호주인으로, 초등학교 시절 호주로 이민 후 영어 공부를 통해 아시아인 대표로 졸업 연설까지 했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이후 한국에서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했으며, 2004년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최근 정려원은 지난해 6월 종영한 tvN 드라마 ‘졸업’에 출연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