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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사돈 정준원 짝사랑 돌입…손 먼저 잡고 철벽 뚫나(‘언슬전’)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4.21 07:41:08
  • 최종수정:2025.04.21 07: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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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정이 사돈 정준원을 향해 대놓고 짝사랑을 시작했다. 손을 먼저 잡은 오이영의 직진 본능에, 철벽을 치던 구도원의 마음이 흔들릴지 관심이 쏠린다.

고윤정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정준원을 향한 짝사랑을 본격화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4회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이 구도원(정준원 분)에게 대놓고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 오이영은 구도원의 손을 먼저 잡으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데 이어, 이날 방송에서도 돌진하는 직진 본능을 숨기지 않았다.

오이영은 구도원을 향해 티 나는 관심과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지만, 구도원은 차가운 반응으로 철벽을 세웠다. 환자 상담 중에도 오이영은 틈틈이 구도원에게 마음을 전하려 했고, 식사를 핑계로 다가가기도 했지만, 구도원은 빵과 우유만 건네고 문을 닫아버리는 등 어색한 거리를 유지했다.

사진설명

하지만 오이영의 진심은 서서히 구도원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다. 오이영이 수술 중 실수를 하며 손에 부상을 입자, 구도원은 본인의 불편함보다 오이영의 상처를 먼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산된 태아 조직검사를 앞두고 두려워하는 오이영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묵묵히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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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후반, 오이영은 구도원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사비(한예지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중히 간직하며 조금씩 변해가는 감정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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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오이영의 대놓고 짝사랑 모드는 계속될 전망이다. 구도원의 철벽을 뚫을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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