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딘토가 배우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딘토 측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딘토는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최근 논란에 관하여, 함께 일했던 파트너로서 관계 및 계약상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였기에, 김수현 및 소속사의 입장표명이 있기 전까지는 딘토의 공식 입장 발표 및 모델 계약 해지를 즉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습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일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결과,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관련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입니다”고 전했다.

더불어 “딘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신중하고 책임 있게 소비자의 신뢰에 부합하는 결정과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
최근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의 가족과의 통화를 통해 김수현이 2015년, 15세의 김새론과 6년간 사귀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과 김수현이 2018년과 2019년에 김새론에게 보냈던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들이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안녕하세요, 딘토입니다. 딘토는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최근 논란에 관하여, 함께 일했던 파트너로서 관계 및 계약상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였기에, 김수현 및 소속사의 입장표명이 있기 전까지는 딘토의 공식 입장 발표 및 모델 계약 해지를 즉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습니다. 참고로 딘토와 김수현의 모델 계약은 1년으로, 25년 8월까지 유효한 상태였습니다.
전일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결과,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관련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딘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신중하고 책임 있게 소비자의 신뢰에 부합하는 결정과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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