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이 70억 원대 압구정 아파트 집 내부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는 ‘랜선집들이 | 7개월아기 재이랑 이사가기 | 다홍이 세번째 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리모델링을 마친 집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이사 소식을 전하면서 “인테리어 전에는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하나 정말 막막했고 고민이 많았지만, 아내가 야무지게 발품을 다 팔아서 벽지, 타일 소재 하나하나 정말 절약해가면서 잘 선택해서 예쁜 집이 완성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수홍은 가장 변화가 많은 곳이라며 우드,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주방을 소개했다.
그는 “한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어서 넓은 주방을 꿈꿨는데 이번에 드디어 멋진 주방을 갖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주방을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로 꾸몄다”며 이탈리아 화가 귀도 작품과 컬래버한 디자인 수납장과 아내가 발품 팔아 선택한 화려한 조명을 소개했다.
박수홍의 아내는 “주방에 오면 힐링”이라며 “집들이 한다고 초대해 식사 대접했는데 다들 ‘주방이 진짜 예쁘다’ ‘인테리어 어떻게 했느냐’ ‘어디 제품이냐’고 물어봐서 아주 뿌듯하다. 장장 두 달 동안 고생했다”고 말했다.
또 박수홍은 “두 달 동안 고생해서 완성한 주방에서 아내 건강 찾기 프로젝트는 물론, 재이 이유식과 다홍이(반려묘) 건강식을 매일 직접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2021년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지난해 10월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12차 전용면적 170㎡(약 51평)를 공동 명의로 70억 5000만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박수홍은 약 62억원 상당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와 법적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박수홍의 법인 자금과 개인 자산을 수십억 원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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