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프라임으로 전격 개편
최고급 여행이지 탑클래스 신설
품질 좋은 패키지 상품 제공할 것

교원투어의 패키지 상품이 옷을 싹 갈아입었다. 최근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기존 패키지 상품군인 ‘여행이지 플러스’를 고품격 패키지 상품군인 ‘여행이지 프라임’으로 재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상품군이었던 여행이지 플러스는 이동 수단, 일정, 체험, 미식, 숙소 등 취향과 구성 요소를 세분화한 바 있다. 새롭게 개편한 브랜드인 ‘여행이지 프라임’은 이 중 특정 요소를 강조해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숙소, 미식, 일정 등 상품의 모든 요소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이지 프라임 상품군은 대중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4성급 이상 호텔 숙박’ ‘현지 특식 3회 이상’ ‘인기 옵션 기본 포함’ ‘쇼핑 없음 또는 쇼핑 1~2회로 최소화’ ‘팁 강요 없음 및 3억원 상당 여행자보험 포함’ ‘여행이지 인증 프라임 가이드’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투어 측은 여기에 모든 면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최고급 패키지 상품군을 자랑하는 ‘여행이지 탑클래스’도 출시도 상반기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행이지 탑클래스는 상품명에 걸맞게 여행의 모든 요소에서 차원이 다른 품격을 선사한다. 고객이 탑클래스의 가치와 여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5성급 이상 호텔 숙박’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 또는 1스타 식당 1회 이상 포함’ ‘팁, 선택관광, 쇼핑 강요 없음’ ‘소규모 인원’ ‘여행이지 탑클래스 인증 가이드’ 등으로 설계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고객에게 품격 있는 여행 상품이라는 이미지를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여행이지 프라임’과 ‘여행이지 탑클래스’로 재개편했다”며 배경을 전했다.
이번 상품군 개편에 따라 교원투어의 상품은 ‘여행이지 베이직(일반)’ ‘여행이지 프라임’ ‘여행이지 탑클래스’로 이뤄진다.

상품 개편 이후 대표 상품으로는 일본 대도시와 소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요즘 여행 4일’이 있다. 이 상품은 팁, 선택 관광 강요 없이 오직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다. 다카마쓰를 거점으로 도쿠시마·오사카·교토·고베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이다.
소도시 패키지는 소도시에만 머무른다는 인식을 깨고 소도시와 대도시 관광 일정으로 더욱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전 일정 4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현지 미식을 자유롭게 맛볼 수 있도록 매일 자유 석식으로 진행한다. 석식비 역시 제공한다. 우동의 본고장인 다카마쓰에서는 우동을 맛볼 수 있으며 오사카와 교토에서도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장거리 상품으로는 ‘남미 5개국 18일’이 있다. 팁, 선택관광, 쇼핑 강요가 없는 3무(無) 구성이 눈에 띈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호텔에서 숙박을 제외한 전 일정을 4성급 이상 호텔에서 보낸다. 남미 여행의 핵심으로 꼽히는 칠레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 일정을 포함해 웅장한 자연을 코앞에서 마주할 수 있다.
여기에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상품에 110달러(약 15만원) 상당의 볼리비아 도착 비자를 포함해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장시간 항공에 따른 피로 누적과 함께 긴 미국 입국심사 시간, 연결 항공편 지연 가능성 등 여러 가지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로스앤젤레스 1박 일정을 포함하는 특전을 마련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최근 아웃바운드(내국인 국외 관광) 여행 시장에서는 고급화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단순 관광을 넘어 개인적이고 차별화한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층이 늘어나며 고급 패키지 여행에 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고급 숙소, 현지 미식, 문화 체험 등 모든 요소에서 품격과 안전을 갖춘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액티브 시니어(활동적인 중장년층)가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 고객의 기대를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 경험 제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여행이지 프라임과 여행이지 탑클래스로 고품격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여행을 지속해서 선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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