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눈썰매 타고 빙어낚시에 불꽃놀이 까지…아이부터 어른까지 겨울놀이 천국

하얀 눈 가득 서울랜드 눈썰매장 21일 개장 120m 슬로프 눈썰매장‧손맛 가득 빙어체험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마켓‧불꽃놀이도 마련

  • 장주영
  • 기사입력:2024.12.19 09:55:47
  • 최종수정:2024.12.19 09:55:47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하얀 눈 가득 서울랜드 눈썰매장 21일 개장
120m 슬로프 눈썰매장‧손맛 가득 빙어체험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마켓‧불꽃놀이도 마련

흰 눈이 가득한 슬로프에서 눈썰매,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빙어낚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마켓과 불꽃놀이까지. 서울랜드가 상상만하면 이뤄지는 마법의 겨울놀이 램프 같은 곳으로 대변신한다.

서울랜드 눈썰매장 / 사진 = 서울랜드
서울랜드 눈썰매장 / 사진 = 서울랜드

서울랜드는 21일 겨울 놀이의 상징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눈썰매장이 있는 서울랜드 스노우펀랜드에는 눈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와 얼음썰매 체험 등도 갖춰져 있다.

눈썰매장은 관람객들이 서울랜드의 겨울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 120m 일반 슬로프와 50m 유아용 슬로프를 설치했다. 너무 가파르지도 않으면서 폭이 넓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스피드의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서울랜드 눈썰매장 / 사진 = 서울랜드
서울랜드 눈썰매장 / 사진 = 서울랜드

120cm이하 아동의 경우 유아용 슬로프에서 보호자와 동반탑승해 누구나 눈썰매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눈썰매장 내 위치한 눈놀이터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눈을 이용한 각종 놀이를 할 수 있다. 눈썰매장과 눈놀이터는 오는 21일 유아용슬로프를 시작으로 일반슬로프, 눈썰매장 등을 순차 가동할 예정이며, 서울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 빙어낚시 체험 / 사진 = 서울랜드
서울랜드 빙어낚시 체험 / 사진 = 서울랜드

빙어낚시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만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모은다. 서울랜드 빙어낚시는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낚시와 얼음호수 위에서 진행하는 얼음낚시 2종류가 있다. 뜰채 낚시는 현장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고, 얼음낚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문을 열 계획이다.

서울랜드에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내 공연을 마련했다. 어린이 관람객이라면 ‘떠나요, 동화의 숲’을, 가족 관람객이라면 매주 주말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특별 초청 공연인 ‘웃음폭발! 코믹 매직 콘서트’를 추천한다.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행사 / 사진 = 서울랜드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행사 / 사진 = 서울랜드

이 밖에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공연도 마련했다. 12월 21, 22일과 24, 25일 서울랜드 통나무소극장에서는 어린이 팬들의 인기가 높은 니니삼촌과 니니키즈들의 특별 크리스마스공연인 ‘니니키즈 싱어롱콘서트’도 열린다. 니니키즈 싱어롱콘서트에서는 캐릭터와 함께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흥겨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비한 행사도 열린다.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낭만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유럽풍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과 중앙에 위치한 8m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화려한 오너먼트와 조명, 펑펑 쏟아지는 인공 함박눈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적 분위기를 제공한다.

서울랜드 불꽃놀이 / 사진 = 서울랜드
서울랜드 불꽃놀이 / 사진 = 서울랜드

또한 서울랜드 곳곳에 산타와 요정들이 출몰, 깜짝 포토서비스 및 게릴라 공연으로 떠뜰썩하고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매주 주말과 24일, 25일에는 크리스마스 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번 크리스마스 대형 불꽃놀이는 6m 대형 스노볼 위로 인공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스노 뮤직 글로브 댄스파티’ 종료 뒤 진행하며, 하얀 눈과 불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