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잦은 기온 변화와 길어진 여름에 대응해 선보인 경량 바람막이 ‘웨더리스 썬자켓’이 출시 한 달 만에 1만5000장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출시된 ‘웨더리스 썬자켓’은 옷감의 자외선 차단 지수 최고 등급인 UPF 50+를 획득해 자외선을 95% 이상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방풍과 발수 기능까지 더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초경량 소재로 제작돼 착용감이 가볍고 쾌적하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외선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의 반응이 두드러지며, 여성용 제품만 1만 장 이상 판매됐다.
브랜드 모델 수지가 착용한 크림 베이지 컬러는 소비자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 판매율 80%를 넘겼으며, 현재 완판을 앞두고 있다.
K2는 길어진 여름과 짧아진 봄 시즌에 발맞춰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경량 바람막이를 주력 제품으로 기획하고, 이에 맞춘 집중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썬자켓이 단순한 바람막이를 넘어 자외선 차단 기능 등 차별화된 기능성을 갖춘 점도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 밖에도 K2의 아웃도어 라인 ‘K.트레커스(K.TREKKERS)’의 경량 바람막이 ‘트라이스톤 자켓’ 역시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로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판매율 70%를 기록해 경량 바람막이 전반의 판매 호조를 견인하고 있다.
노성훈 K2 의류기획팀 이사는 “종잡을 수 없는 날씨와 길어진 여름에 대비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갖춘 경량 바람막이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고 주력 제품으로 집중 기획한 것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썬자켓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봄 시즌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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