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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자산운용이 퀀트 전략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리테일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낸다.
HR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24일 ‘에이치알 글로벌 퀀트 자산 배분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선보였다. 이 펀드는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 12%, 연환산 수익률 13%를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5%)와 S&P500(5%) 수익률을 앞선다.
안정적인 수익 비결은 글로벌 10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 배분 알고리즘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퀀트 펀드로 매니저의 정성적 분석이 아닌 시장 상황에 따라 퀀트 전략을 활용해 투자 비중을 조절한다. 최근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이 펀드 판매가 시작됐다. 신한PWM 지점에서도 판매 중이다.
HR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기반한 안정적인 전략 운용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며 “리테일 채널 확장을 통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1호 (2025.05.28~2025.06.0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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