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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유열·한화 김동선, 벤슨에서 회동

한화갤러리아 아이스크림 숍
매장 오픈 앞두고 응원차 방문

  • 박홍주
  • 기사입력:2025.05.21 23:09:33
  • 최종수정:2025.05.21 23: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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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과 한화그룹 오너 3세들이 한화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숍 '벤슨'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재계 10대 그룹의 1980년대생 젊은 후계자들 간의 친분 교류로 이목이 쏠린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저녁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39)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벤슨의 선공개 파티에 참석해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36)과 회동했다. 신 부사장은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김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 회장의 3남이다.

이들이 만난 벤슨은 김 부사장이 기획 단계부터 관여해 최근 출범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에서 압구정로데오에 1호 매장을 연다. 한화 측은 "벤슨이 신규 론칭하는 브랜드인 만큼 (신 부사장이) 오픈을 앞두고 응원 차원에서 함께 방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들의 회동은 향후 사업 협력으로 뻗어나갈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및 식음료 사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고, 재계의 '차기 리더' 중 또래라는 점에서 의기투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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