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
미국·말레이시아 진출추진
미국·말레이시아 진출추진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이 리시 수낙 영국 전 총리와 만나 AI(인공지능) 협업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사장은 전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수낙 전 총리와 AI 등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사장은 수낙 전 총리에게 SK그룹과 SK네트웍스의 AI 기반 혁신 사례와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며 “시대에 맞는 인류의 문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국 등 유럽에도 SK네트웍스의 AI 사업이 진출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LBS)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날 면담에는 SK네트웍스 자회사인 SK매직과 피닉스랩 대표도 함께했다. 피닉스랩은 AI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말 제약산업 특화 솔루션 ‘케이론’을 공개했다.
수낙 전 총리는 “AI는 전 세계 수억명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속도와 정밀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미래를 혁신할 열쇠를 쥐고 있다”며 “피닉스랩 케이론은 이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 보인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유력 인물과 협력은 AI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SK매직은 오는 7월 ‘나무엑스(NAMUHX)’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후 미국과 말레이시아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나무엑스는 AI 기반 공기청정,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갖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