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LS MnM, 아스트리드 어워즈 사내보 부문 은상 수상

구동휘 “사보 수상에 자긍심... 임직원 소통 창구 역할 적극 지원”

  • 우제윤
  • 기사입력:2025.05.19 17:49:44
  • 최종수정:2025-05-20 09:31:29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구동휘 “사보 수상에 자긍심...
임직원 소통 창구 역할 적극 지원”
지난 16일 구동휘 LS MnM 대표(가운데)가 LS 용산타워에서  아스트리드 어워즈 은상을 받고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 MnM>
지난 16일 구동휘 LS MnM 대표(가운데)가 LS 용산타워에서 아스트리드 어워즈 은상을 받고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 MnM>

LS MnM 사내보 ‘Two M:(투엠)’이 미국 아스트리드 어워즈 홍보물 부문 심사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19일 LS MnM은 ‘아스트리드 어워즈 2025’에서 투엠이 사보 부문 금년 최고 등급인 은상을 받았다고 벍혔다.

올해 35회째를 맞이한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머큐리 어워즈’, ‘ARC 어워즈’와 함께 홍보물 부문 세계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적 미디어 기관인 미국의 머컴이 매년 주관한다.

전 세계 기업과 기관 출품물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콘텐츠의 창의성을 종합 평가하여 시상하며 광고나 후원사 없이 객관적인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권위가 높은 상이다. 시상 부문은 사내보, 브로슈어, 매거진, 홍보영상 등 26가지 부문이다.

아스트리드 어워즈 측은 투엠이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넘어 기업 철학이 담긴 이야기와 이를 풀어나가는 의사소통 방식이 창의적이라고 평가해 은상을 수여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일정 이상 득점 시에만 시상하는 절대평가로 심사해 자격 요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수상작이 나오지 않는다. 올해 시상식에는 사보 부문에서 금상이 나오지 않아 LS MnM이 사실상 최고등급 상을 수상한 셈이다. 최근 6년간 사내보 부문 수상은 유럽의 국제 대기업에서 이뤄졌으며 아시아권의 수상은 드문 사례라고 LS MnM은 밝혔다.

LS MnM은 2020년 머큐리 어워즈에서도 한국 기업 최초로 사내보 부문 금상과 부문 최우수상인 그랜드 위너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시상식 중 2개에서 동일 부문 수상이란 업적을 달성한 것이다.

계간지인 투엠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55호가 발행되었다. 투엠이란 이름은 LS MnM의 사명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LS MnM의 제품 분류인 금속(Metals)과 소재(Materials)를 ‘Two M’으로 표현했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 나아가는 회사라는 뜻을 담았다. 마지막의 쌍점(:)은 비즈니스와 임직원의 이야기를 담은, 소통의 연결이라는 뜻이다.

투엠은 LS MnM과 출자사 직원 약 1000명이 구독하며 매회 새로운 테마로 경영 전반 사항, 산업 트렌드, 직원 이야기와 같은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또 각 테마에 맞는 작은 기념품을 동봉하고 퀴즈 응모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에게 다가가고 있다. 사보 담당자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사진 촬영 프로그램은 참여 모집을 선착순으로 마감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특히 사보가 디지털화되는 추세 속에서 LS MnM은 인쇄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사보를 통해 직원들 사이에 소통과 배려가 늘고, 이를 통해 직원과 회사 모두 더 성장하자는 취지다.

구동휘 LS MnM 대표는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조직문화가 세계적 기준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내보가 임직원들의 소통 창구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