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마케팅, 경영기획 등 직무별 맞춤정보 제공
일본 500개 매체·기관 연계, 1.5억 건 기사 검색
국내에선 매경 통해 유료회원 가입

일본 최대 규모의 통합 정보 플랫폼 ‘닛케이텔레콤’이 일본 진출을 준비하거나 현지 시장을 담당하는 실무진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정보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현지의 기사, 기업, 인물 데이터 등의 핵심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있어 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닛케이텔레콤은 세계 최대 경제신문인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이 운영하는 통합정보 플랫폼이다. 일본 내 500개 이상의 매체에서 수집한 1억 5천만 건 이상의 뉴스 기사와 12만여 개 기업의 재무·신용 정보, 30만 명 이상의 인물 데이터를 통합 제공한다. 이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는 제국데이터뱅크, 도쿄상공리서치 등 일본 대표 기관의 정보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검색 기능과 자동화 도구가 강점이다.
◆ 실무진을 위한 뉴스·트렌트 탐색 기능
‘뉴스 클리핑’ 기능은 실무자들이 설정한 키워드나 기업명에 맞춰 관련 기사를 자동 수집하고, 업데이트된 정보를 이메일로 알림까지 제공해 정보 수집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여러 거래처나 키워드를 한 번에 검색해야 하는 경우에는 ‘리스트 기반 검색’ 기능이 유용하다. 복수의 기업명을 리스트로 등록하면 일괄 검색이 가능해, 자료 수집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산업별 심층 리포트, POS 결제 정보, 인기 상품 랭킹 등 소비자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되는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모든 검색 기능은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동일하게 제공되며, 중요한 기사는 PDF로 저장하거나 메모 기능을 통해 따로 기록해둘 수 있어 정보 관리에도 최적화돼 있다.

◆ 다양한 고객사·직무별 맞춤형 정보 제공
산업별로는 자동차, 화장품,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닛케이텔레콤을 활용하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공공기관, 연구소 등으로 폭넓은 고객층이 이용 중이다.
고객사들의 활용 범위도 다양하다. 경쟁사 소식을 모니터링하고 사업보고서를 작성하는 전략 부서,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거래처 리스크를 검토하는 재무팀, 산업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연구개발 부서 등, 부서와 직무에 관계없이 닛케이텔레콤은 효율적인 정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닛케이텔레콤은 직무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용 가이드도 함께 제공한다.
한 E-커머스 기업 총무팀 관계자는 “거래처의 재무 상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 훨씬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닛케이텔레콤은 일본 시장 정보 수집에 고충을 겪는 실무진에게 ‘내 손안의 일본 지사’ 인 셈이다.
국내에서는 매일경제와의 제휴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며, 회원사 전용 안내 및 자세한 기능 소개는 매일경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