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출연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올해 영화 중 최고의 개봉일 관객 수(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8번째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개봉일인 5월 17일 관객 42만3942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11일 동안 기록했던 영화 ‘야당’은 같은 날 관객 4만2905명을 동원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오프닝 스코어는 올해 초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을 뛰어넘었다. ‘미키 17’은 개봉일 관객 24만8047명을 동원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미키 17’뿐 아니라 지난해 최고 흥행작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33만118명)도 넘어섰다.
같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비교해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개봉일 성적은 두드러졌다. 2023년 개봉한 시리즈 7편 ‘데드 레코닝’(22만9753명)의 2배 수준이다. 또 750만 관객을 동원했던 시리즈 최고 흥행작 ‘고스트 프로토콜’의 개봉일 성적(26만4719명)을 넘어섰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18일 오후 4시 36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61.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하이파이브’는 5.7%, 3위 ‘릴로&스티치’는 4.1%, 4위 ‘야당’이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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