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자동차의 날’에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을 수상한 임직원 3인과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르노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05/15/news-p.v1.20250515.5709473fdf3c40f3b23b57158e925659_P1.jpg)
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주관 ‘제22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자사 임직원 3인이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김수택 디렉터가 국무총리표창, 김우상 디렉터와 이주형 디렉터가 각각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르노코리아 김수택 생산기술 담당 디렉터는 새로운 플랫폼 및 전동화 차량을 기존 단일공용 라인에서 혼류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설비를 보강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단일 생산라인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내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생산 설비의 국산화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투자비 효율화도 이뤘다. 그랑 콜레오스 개발 당시에는 공법 개선을 통해 르노 그룹 내 최단 개발 기간을 달성하며 부산공장이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제22회 자동차의 날’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르노코리아 생산기술 담당 김수택 디렉터(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차량시험 총괄 김우상 디렉터(좌)와 품질 담당 이주형 디렉터(우) [사진제공=르노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05/15/news-p.v1.20250515.6970a96a76394e539981b7778eaa2505_P1.jpg)
차량 시험 총괄 임원인 김우상 디렉터는 그랑 콜레오스 개발 초기 소비자 분석을 바탕으로 연비, 운전성, 조향 안전성, 브레이크 성능, 운전 안정감 등 종합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최적의 시험 및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차량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랑 콜레오스가 KNCAP 1등급, 핸들링, 연료소비율, NVH, 운전 안정성 및 내구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김 디렉터는 르노코리아 연구소의 경쟁력을 르노그룹 내 알려 다수의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전반적인 연구 개발 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국내외 출시한 모든 차량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의 개발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그랑 콜레오스 수출 사양 차량 개발 및 인증 업무도 총괄했다.
품질 담당 이주형 디렉터는 전사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9년간 품질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2013년 닛산 로그를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동일 차량을 공급하는 닛산의 일본 큐슈, 스마나 공장보다 우수한 시장 품질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풍부한 신차 및 양산 품질 경험을 바탕으로 오로라 프로젝트의 개발 품질 로드맵을 확정하고, 개발 단계에서의 다양한 평가와 개선 활동, 초기 양산 품질 관리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의 안정적인 출시를 이끌었다. 또 데이터 기반의 심층 분석과 부문 간 유기적 협력 및 개선 활동을 통해 르노코리아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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