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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강공원서 반려견과 산책”…목격담 확산

  • 정혜승
  • 기사입력:2025.05.06 15:48:23
  • 최종수정:2025.05.06 15: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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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대교 인근 한강공원에서 포착된 윤석열 전 대통령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 동작대교 인근 한강공원에서 포착된 윤석열 전 대통령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려견과 함께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한강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목격담이 실린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윤 전 대통령이) 동작대교 아래에서 리트리버 한 마리와 경호원 세 명을 대동하고 한가로이 산책하고 있었다”며 “자유롭게 나다니는 꼴을 보니 속이 터진다”고 밝혔다.

사진을 살펴보면 윤 전 대통령은 반려견 목줄을 쥔 채 한강공원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다. 동작대교 아래 한강공원은 윤 전 대통령 자택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와 차로 10분 정도 거리다.

반려견은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12월 입양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새롬이’로 추정된다. 새롬이는 2013년에 태어나 안내견으로 활동하다 은퇴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혈압 오른다”, “나라를 이 꼴을 만들어놓고 개 끌고 산책 나올 생각을 한다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리트리버는 무슨 죄냐”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경기 성남시 판교의 한 보리밥 정식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4월 23일 오후 1시30분께 윤 전 대통령은 일행 3명과 함께 보리밥집에서 식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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