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명 소비자 선정…4년 연속 수상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무쇠주방용품 부문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4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다.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로 한 해를 이끌어 갈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약 32만명의 소비자가 선정에 참여했다.
르크루제는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르크루제는 1925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어머니부터 손녀까지 대물림하는 브랜드’로 해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 오랜 시간 쌓아온 우수한 품질이 유명하다.
대표 제품은 ‘시그니처 원형냄비’와 ‘고메밥솥’ ‘스킬렛’이다. 뛰어난 열전도성과 보온성을 바탕으로 음식의 풍미를 살리면서 원재료의 영양소를 지켜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새로 출시한 ‘시그니처 에브리데이팬’은 젊은층과 요리 초보자들이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르크루제 관계자는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건 100년이라는 오랜 시간 쌓아온 르크루제의 헤리티지와 다양한 활동이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은 결과”라며 “올해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다채롭고 차별화된 활동을 펼쳐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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